2/09/2024

기업과 정부에서 재택근무를 장려해야 하는 이유

이미 아시다시피 재택근무는 직원이 어디에서든 근무할 수 있어, 사는 곳에 제약이 없어지며 출퇴근을 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.
코로나19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긴 했지만 재택근무는 글로벌 트렌드이며, 화상회의나 메타버스와 같은 비대면서비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.
비단 코로나가 아니라 이후 신종 팬데믹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야 하기에, 재택근무는 점점 필수가 될 것이다.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더라도, 재택근무를 하는 국민이 늘수록 얻게 되는 장점을 정리해 보았다.


<직원입장>

- 사무실 근처에서 살 필요 없음 -> 싼 월세 또는 원하는 곳에 살 수 있음 +출퇴근 비용과 시간을 아낌, 스트레스 완화
- 출퇴근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됨 -> 근무 효율과 업무 능력 증가
- 절약된 시간과 돈, 에너지만큼 각자의 중요한 다른 일에 시간을 쓸 수 있음(운동, 아이 돌보기, 공부나 취미 등)-> 건강과 삶의 질 향상. 가정의 행복.


<회사입장> 

- 비용절감(데스크, 테이블, 회의실, 간식 등 고정비용 절감): 대도시에 있을 필요 없음(저렴한 렌트). 소규모여도 됨. 심지어 오피스가 있을 필요 없음.
- 대면만남이 꼭 필요한 회의나 행사의 경우, 필요할 때만 필요한 크기로 회의실이나 행사장을 빌리면 됨
- 근무생산성 증가: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직원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건강 개선, 직원 가정의 평화


<정부입장>
 
- 대도시 집중화 현상 완화 (사무실과 거주지가 도심으로부터 점점 멀리 분산되는 효과) ->각종 도시문제(공해나 부동산시장 폭주 등)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.
- 국민들의 비용 절감으로 인한 구매력 증가 및 여행 등 소비 증가->경제활성화 
-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. 가정의 건강함, 범죄 하락. 의료비용 감소.
- 기업들의 원가 절약 및 생산성 증가->경제에 도움
- 사무실 안에 모일 필요가 없고 출퇴근을 위해 대중교통을 탈 횟수가 줄어드니, 대면의 기회가 줄어 전염병 확산 방지에 도움.


이처럼 재택근무는 이와 같은 장점이 많기에, 재택근무를 장려하거나 실시하는 기업에게 정부에서 보조금 또는 장려금을 주거나, 재택근무로 인해 필수적으로 든 비용을 환급해 주어야 한다.(회의실 대관료 등) 재택근무가 불가한 식음료/뷰티/관광 등 서비스직종이나 제조, 건설업도 많을 것이다. 아마 사무실이 필요한 사무직에만 해당될 수도 있다. 그러나 사무직이 국민의 50%정도라면, 그 일부만이라도 점차 이러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 우리 사회에 꽤나 긍정적인 영향이 많아질 것이다.